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아침,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<br><br>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2.2도, 강원 면온리는 영하 24.9도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.<br><br>오늘 오후 날씨는 어떨지, 지금 추위는 어느 정도인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><br>문단영 캐스터!<br><br>나간 지 꽤 된 것 같은데, 바깥에서 느껴지는 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?<br><br>[기상캐스터]<br>네, 제가 바깥에 나온 지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요.<br><br>나오자마자 꺼내놓은 물컵이 얼어 있습니다.<br><br>연일 이어진 한파에 여기 청계천도 얼음 조각이 군데군데 보입니다.<br><br>모자에 장갑까지 뚫고 들어오는 추위인 만큼, 바깥을 나설 때에는 어제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.<br><br>오늘 한낮에도 서울은 영하권입니다. <br><br>내일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겠지만, 오늘만큼 춥지는 않겠고요. <br><br>내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일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. <br><br>다시 시작된 서해안의 눈은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><br>전북 서해안에 최대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><br>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은 맑겠고, 제주와 전 해상에는 강풍이 불겠습니다. <br><br>전국 대부분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><br>한낮에도 서울은 영하 2도, 대관령 영하 6도에 그치겠습니다. <br><br>이 정도 추위에는 배관이 동파되기 쉬운데요.<br><br>특히 자주 사용해야 하는 세탁기는 특히 추위에 취약하니까요, <br><br>세탁 전에는 꼭 호스가 얼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